그레이트오션로드 당일치기 후기 — 12사도 바위 앞에서 울었습니다

멜버른에서 그레이트오션로드 당일치기, 결론부터 말하면 "가능은 하지만 1박 추천"입니다.
아침 7시에 멜버른 CBD 출발 → 토키(Torquay) 9시 도착 → 아폴로 베이(Apollo Bay) 점심 → 12사도(Twelve Apostles) 오후 3시 → 멜버른 복귀 밤 9시. 총 14시간, 운전만 6시간.
근데 12사도 바위 앞에 서는 순간... 와. 사진으로는 절대 전달이 안 되는 스케일이에요. 바다 한가운데 석회암 기둥들이 서 있는데, 파도가 부딪히면서 물보라가 치는 게 진짜 자연의 위엄. 10분 정도 그냥 멍하니 서 있었습니다.
비용 정리 (2인 기준):
- 렌터카: $65/일 (Europcar, 소형)
- 주유: $45 (왕복 약 550km)
- 아폴로 베이 점심: $38 (피쉬앤칩스 + 커피)
- 총: 1인당 약 $74
팁: Gibson Steps는 12사도 바로 옆인데, 해변까지 내려갈 수 있어요. 여기서 올려다보는 12사도가 진짜 압도적. 대부분 관광객이 모르고 지나가는데 주차장에서 도보 5분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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