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영 못하는데 골드코스트에서 서핑 레슨 받은 후기

표지 사진: Sydney (AU), Bondi Beach -- 2019 -- 2354.jpg · Dietmar Rabich · CC BY-SA 4.0 (위키미디어 공용)
결론부터: 수영 못해도 서핑 레슨 가능합니다. 진짜로.
Surfers Paradise에서 2블록 남쪽 Cavill Ave 쪽 해변에서 $69/2시간 그룹 레슨(6명)을 받았는데, 강사(호주 청년, 이름 Jake)가 처음 30분은 모래사장에서 팝업(일어서기) 연습만 시킵니다.
물에 들어간 건 1시간 뒤부터. 보드가 초보용으로 엄청 크고(9피트) 부력이 좋아서, 강사가 뒤에서 파도 타이밍에 밀어주면 진짜 서게 됩니다.
2시간 중 마지막 30분에 혼자 3번 성공했는데 — 파도 위에 서서 해변을 향해 밀려오는 그 2~3초가 인생 최고의 순간 중 하나였어요.
준비물:
- 래쉬가드(없으면 대여 $10)
- 선크림(필수! 호주 자외선 한국의 5배, 2시간이면 화상)
- 수건, 갈아입을 옷
예약 팁: 당일 해변 텐트에서 바로 가능하지만, 오전 8시 타임이 파도 조건 가장 좋다고 강사가 알려줬어요. 오후는 바람이 세져서 초보한테 어렵대요.
서핑 후에 근처 카페에서 아사이볼($16) 먹으면서 해변 보니까... 골드코스트 왜 오는지 알겠더라고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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